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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 3개월만에 매도자가 더 많아졌다"

작성자
admin@real-iv.co.kr
작성일
2020-09-10 19:13
조회
2520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했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매수우위지수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5%로 지난주 0.38%보다 소폭 내려갔다. 지난 7월13일 기준 0.63%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상승률이 완화되고 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6.2로 지난주 101.5 다 하락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6월 8일 기준 98.7을 기록한 후 계속 100을 넘어왔다.

KB리브온 관계자는 "강북지역은 지난주 99.3보다 하락한 95.4를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03.4에서 이번 주는 97.0으로 하락했다"며 "서울 집값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서울 자치구별로 △노원구(0.59%) △도봉구(0.51%) △구로구(0.50%) △성동구(0.47%) △성북구(0.41%)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광명(0.66%) △수원 영통구(0.44%) △광주(0.38%) △남양주(0.31%) △구리(0.30%)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전국적으로 세종이 0.9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원(0.18%), 전남(0.07%), 경남(0.06%), 경북(0.04%), 충남(0.04%), 전북(0.01%)이 상승했고 충북(-0.02%)은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45%로 지난주 보다 소폭 상승했다. 노원구(0.65%), 강서구(0.63%), 강남구(0.60%), 성동구(0.56%), 금천구(0.55%)의 상승률이 높았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경기(0.28%)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광명(0.83%), 김포(0.64%), 남양주(0.59%), 수원 영통구(0.46%), 파주(0.45%) 등이 높게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22%), 대구(0.21%), 울산(0.11%), 부산(0.05%), 광주(0.01%)가 상승을 기록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의 전세수급 동향지수는 189.7로 공급부족이 심각했다"며 "강북지역은 188.9, 강남 지역은 190.5으로 모두 전세 공급 부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전세수급지수는 200 범위 내에서 100을 초과할수록 '전세 공급부족'을, 100 미만일 경우 '전세 공급충분'을 의미한다.





출처 :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0091014570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