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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분양가 '내집 마련'… 수도권 공공분양 21년 만에 최대 '3.1만가구'

작성자
admin@real-iv.co.kr
작성일
2021-08-13 15:50
조회
1336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가 총 3만6268가구로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3만138가구(83%), 지방 6130가구(17%)다.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방과의 물량 격차(2만4008가구)는 조사 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은 ▲경기 2만2615가구 ▲인천 6758가구 ▲서울 765가구 순으로 많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지역의 경우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연내 공공물량이 상당히 많이 풀린다.

올해 경기에서는 사전청약 1차 지구의 총 4426가구를 제외하면 총 1만8189가구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2019년 2만176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19년도 공공분양 물량에는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총 5320가구)을 포함한 성남 구도심의 재개발 대단지 등이 포함됐다. 일반분양 가구수(▲2019년 1만3694가구 ▲2021년 1만9205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공급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다.

인천은 올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6000가구 이상 공공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사전청약 총 128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5473가구)만 놓고 보더라도 공급 물량은 2000년 이후 가장 많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입지가 좋은 과천, 성남 등을 비롯해 11월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청약열기를 견인하는 수도권에서 올해 공공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는 점은 청약수요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당첨 후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등이 적용돼 미리 청약조건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1&sid2=260&oid=417&aid=0000724453